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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7월 투자일지

드림사이드_업 2024. 8. 9. 12:18

주식 공부를 위해 군대에 있는 주식 책도 읽어보고 유튜브도 찾아봤다. 배우면 배울수록 어렵고 신경 쓸게 많았다. 그래도 꾸준히 공부할 예정이다.

환율

그동안은 환율에 대해 신경을 안 쓰고 환전했다. 그러나 해외주식을 주로 하는 나에게는 환율은 내 수익에 직접적인 영향을 준다.
토스 환전 우대시간(평일 9시 10분 ~ 15시 20분)에 환전을 하면 95% 우대해 준다. 그 외 시간에는 50% 우대인데 이게 생각보다 크다. 이왕이면 달러를 싸게 사는 게 이득이므로 환전 우대시간에 꼭 환전을 하자. (우대시간에는 보통 휴대폰을 사용 못 하므로 휴가 때 환전하고 있다.)
추가로 달러가 오르면서 환전하기 부담스러운 건 사실이다. 하루에도 10원 정도 차이가 날 때가 있으니 잘 보고 환전해야겠다. 요즘은 최소 1370원대에 환전하려고 노력 중이다. 환율과 금리에 대해선 다른 게시글로 정리하겠다.

TTWO

보유 주식 수를 정리하면서 가장 먼저 정리한 건 TTWO이다. 6월에는 GTA6의 트레일러 공개 기대를 가지고 매수했지만 주가가 계속 떨어졌다. GTA6의 출시일이 25년 가을쯤으로 예측되고, 주가가 계속 떨어져서 내 평단 아래로 떨어질 듯했다. 그래서 일단 수익실현을 하고 나중에 기회가 되면 다시 매수할 예정이다.
+) 8월 2일 현재, 주식이 쭉 하락해서 처음 구매했던 가격보다 밑으로 내려왔다. 잘 매도했고 여유 자금이 생기면 다시 매수해야겠다.

 

SOXL

다음 정리한 주식은 SOXL이다. SOXL은 미국 반도체 3배 ETF로 미국에 상장된 반도체 기업 30개의 수정된 시가총액 가중지수의 3배를 추종하는 ETF이다. 자세한 설명은 개별 주식 게시글에서 적겠다. 내가 투자하고 싶은 회사들이 많았고, 반도체는 우상향이기 때문에 좋아 보여서 매수했다. 심지어 3배? 구매 안 할 이유가 없었다.
그러나 레버리지 투자는 위험하고, 하락 시에도 3배로 하락하기 때문에 목표 수익률을 10%로 잡았다. 운이 좋게도 투자한 지 2주도 안 되서 수익률 10%가 됐고 목표한 대로 전량 매도했다.
이후에도 올랐지만 후회는 없다.

엔비디아

나를 주식으로 이끈 엔비디아..를 팔았다.
아니 수익실현했다. 꾸준히 우상향한 엔비디아는 주식을 모르는 사람이 했어도 수익을 벌었을 것이다.(내가 그랬다). 어느 정도 나만의 투자전략을 세웠는데 수익률이 -5% 이상이면 추가 매수, 10% 이상이면 일부 매도를 통해 수익 실현하는 것이다. 더 오를 거라고 생각해서 매도를 안 하고 홀딩하면 오히려 주가가 하락할 때 "아 그때 팔걸!" 라며 후회된다. 결국 돈 벌려고 하는 건데 10% 정도면 욕심 없이 잘 먹었다.
그래도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일부" 매도를 통한 수익 실현이라 아직 기회는 많다.

 

브이티

유일한 한국 주식, 브이티이다. 그동안 꽤 높은 수익률을 받았는데 7월에도 20%가 넘는 수익을 벌었다. 7월에는 브이티를 오래 투자하면서 수익률이 -5%가 될때마다 추가 매수를 하려고 했다.
그러나 목표 수익률이 생각보다 일찍오면서 전량 매도했다. 7월 브이티 수익률은 20.5%로 엄청난 수익률이지만 투자금액이 적어서 수익은 많이 없는 것이 아쉽다. 자세한 투자방법은 개별 주식 분석에 적었다.

 

리얼티 인컴

포트폴리오가 너무 기술주에만 편향된거 같아서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위해 6월에 구매했었다. 월 배당주라는 점이 매력적으로 다가왔다. 매월 꾸준한 배당금을 받을 수 있어서 소소한 용돈 받는 기분이 들었다. 매달 10$씩 주식 모으기도 신청했었다. 최근에 미국 금리 인하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주가가 크게 올랐다. 배당락 때 주가가 하락할 것을 예상해서 미리 일부 매도했다. 배당 덕분에 가지고만 있어도 이득이니 목표 수익률을 잘 정하고 매도 타이밍을 봐야겠다.



7월은 주식 종목 수를 정리하는 달이였다. 높은 수익률이지만 투자한 원금이 적어서 적은 수익을 얻은게 아쉬워서 종목 수를 계속 줄이고 각각 투자 금액을 높일 예정이다.
배당금 위주의 주식을 구매해서 꾸준한 월 배당을 목표로 하겠다